이녹스가 애플의 아이폰으로 핵심 소재 공급을 시작했습니다. 하반기 아이폰과 아이팟 공급이 확대되면서 매출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합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녹스가 아이폰으의 소재 공급에 기대를 거는 이유는, FPBC 이른바 인쇄회로기판 업체 인터플렉스가 아이폰 공급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녹스는 인터플랙스에 휴대폰용 핵심소재 FCCL을 공급해 왔습니다. 이녹스의 공급점유율 80%. 이녹스의 소재를 공급받아 인터플렉스는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을 제조하고, 이를 삼성전자,노키아 등 휴대폰 제조사에 공급해 왔습니다. 이녹스는 자사의 소재를 공급받은 인터플렉스가 아이폰에 공급승인을 받고, 2분기부터 애플의 아이폰으로 공급을 이미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하반기에는 물량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이녹스의 FCCL 매출도 하반기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정진 이녹스 재무담당 상무 "해외 스마트폰 부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하반기 들어서면서 매출이 30%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이녹스의 2분기 매출 250억원으로 상반기 누적매출은 500억원. 하반기에는 매출 650억원으로 당초 연간 예상매출 1천억원을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습니다. 박정진 이녹스 재무담당 상무 "2분기에는 1분기의 실적호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분기에는 지난해보다 영업이익이 80% 늘어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하반기 소재 수요 확대를 대비해 원자재 와 생산라인 확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녹스는 삼성전자와 공동 개발한 반도체용 소재 양산을 다음달부터 시작하면서, 하반기 한번더 성장할수 있는 기회를 맞이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