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 후속작 공개 '글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와이디온라인이 댄스배틀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을 공개했습니다.
이를 통해 올 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지만 해결해야 할 문제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김민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와이디온라인이 댄스배틀게임 '오디션'의 후속작을 내놓았습니다.
기존 게임이 음악에 맞춰 캐릭터를 움직이는 데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에는 다른 유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습니다.
게임 내 마을 광장에 모여 미니게임도 즐기고 다른 이용자와 채팅도 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박재우 와이디온라인 상무
"현재 MMORPG나 FPS 쪽으로 많이 가 있는 유저 층들을 공략을 해서 일단은 SNS의 신개념으로 많이 유도해서 시장자체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습니다.
우선 후속작이다 보니 기존 게임 유저들이 '오디션2'로 이동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오히려 제살 깍아먹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서는 '오디션1'이 이미 인기가 정체된 상황이라는 점도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합니다.
새로운 게임요소를 많이 추가했다고는 하나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아니어서 신규 이용자들이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기존 게임 이용자가 줄어들지 않으면서 후속작을 즐기는 새로운 이용자들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후속작 성공의 핵심이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민찬입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