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개각과 청와대 참모진 인선 작업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각계 전문가들은 21일 장관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 전문성,글로벌 마인드와 함께 집권 후반기 정책 마무리를 위한 강한 추진력 등을 꼽았다. 청와대 참모에 대해서는 대통령에게 '노(No)'할 수 있는 소신과 강직함을 선택 기준으로 제시했다. 선거 기여도에 따른 논공행상식,회전문식 인사에서 벗어나 지역별,세대별,학벌 등의 한계를 넘어 인재풀을 넓혀야 한다는 주문도 적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