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인터넷포털 드림엑스는 21일 인터넷 노래방 서비스인 채팅 노래방 ‘질러팅’(ziller.dreamx.com)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오프라인 노래방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것으로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노래 실력을 뽐낼 수 있다.음악을 좋아하는 지인들과 실시간 대화도 나눌 수 있다.

직접 노래방을 개설해 사람들을 초청할 수 있고,다른 사람이 만든 노래방에 들어가 함께 즐길 수도 있다.서비스 이용방식은 오프라인 노래방과 흡사하다.

다른 점은 노래방 참가자들이 다른 사람들의 노래 점수를 매긴다는 점이다.100점부터 70점까지 채점한 점수들이 자동집계된다.점수는 노래가 끝난 뒤 10초 내에 입력해야 한다.

질러팅에서 제공되는 곡 수는 2만여개다.이달 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다음 달부터는 월정액 3000원,10곡당 2000원을 받는다.하루 2곡은 무료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