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TX팬오션이 브라질 최대 철강기업인 거다우 아소미나스로부터 14년간 이어진 장기운송계약을 성실히 이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의 기념패를 받았다.지금까지 STX팬오션이 수송한 철강은 1044만t에 달한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배선령 STX팬오션 대표이사 부사장과 마노엘 비토 거다우 아소미나스 부사장 등 양사 임직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됐다.STX팬오션이 총 13차례의 수송 계약을 수행하면서 정확하고 우수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였다.

비토 부사장은 “원자재 가격의 등락과 시황의 변동에도 불구하고 14년 동안 협력관계가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STX팬오션만의 남다른 수송 노하우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STX팬오션의 우수한 서비스 덕분에 원자재의 적시 도입과 제품 수출이 가능했고,이는 당사의 경쟁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