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으로 상용직 근로자가 늘어난 반면 일용직 근로자는 오히려 감소하는 '미스터리' 현상이 고용 통계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각에서 '일용직 근로자가 정규직으로 전환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올 정도다. 하지만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들이 건설현장이나 식당 등에 대거 고용돼 나타난 현상일 뿐 실제로는 국내에서도 일용직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통계에 잡히지 않는 외국인들로 인해 외견상 일용직이 줄어드는 착시가 나타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