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월드컵 채널 다툼하다 가족이 아버지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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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가정에서 가족들끼리 채널 다툼을 하다 아내와 아이들이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13일(현지시간) 일어났다.
미국 AP통신은 17일 남아공 경찰 당국의 말을 인용, "남아공 북부 린포포주의 한 가정에서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경기를 관전하려는 아버지와 다른 프로그램을 보려는 가족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며 "말다툼이 격해지자 아내와 아들, 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아직 자세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땐 남성이 벽에 머리를 부딪쳐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아들, 딸 세 명은 체포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미국 AP통신은 17일 남아공 경찰 당국의 말을 인용, "남아공 북부 린포포주의 한 가정에서 독일과 오스트레일리아 경기를 관전하려는 아버지와 다른 프로그램을 보려는 가족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며 "말다툼이 격해지자 아내와 아들, 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아직 자세한 상황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신고로 경찰이 도착했을 땐 남성이 벽에 머리를 부딪쳐 숨을 거둔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아내와 아들, 딸 세 명은 체포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