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 근무하는 '유-워크제' 도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경닷컴] 먼거리에 있는 직장 대신 집 근처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유워크(U-Work) 근무제가 다음달 선보인다.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방식인 유워크 근무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유워크 근무제란 사무실이 아닌 거주지 인근에 있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방식으로 원격회의시설을 통한 업무처리는 물론 육아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선진 근무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우선 서초구 우면동 서울데이터센터 2층에 개인 사무공간과 회의실,휴게실을 갖춘 사무공간을 마련한 뒤 이곳에서 근무할 15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특히 데이터센터의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본청 부서와 영상회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종전 부서의 근무환경과 별다른 차이가 없도록 꾸밀 예정이다.
유워크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집중도 저하,고립감,장비활용 한계,보안문제,커뮤니티 제한 등을 해소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근거리 출퇴근에 따른 교통량 감소,저출산 문제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공무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9월부터 도봉구청사에도 유워크센터를 공동설치·운영하는 등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네덜란드 등에서 이미 일반화돼 있는 유워크 근무제는 출퇴근 등이 원격출퇴근 시스템을 통해 자동관리된다”며 “우선 선발 대상인 육아공무원,임산부 직원 등의 환경을 고려해 탄력근무제,시간근무제 등을 활용한 맞춤형 근무형태를 도입,업무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서울시는 공무원들이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하는 원격근무방식인 유워크 근무제를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유워크 근무제란 사무실이 아닌 거주지 인근에 있는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는 방식으로 원격회의시설을 통한 업무처리는 물론 육아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선진 근무시스템이다.
서울시는 우선 서초구 우면동 서울데이터센터 2층에 개인 사무공간과 회의실,휴게실을 갖춘 사무공간을 마련한 뒤 이곳에서 근무할 15명 정도를 선발할 예정이다.특히 데이터센터의 영상회의실을 활용해 본청 부서와 영상회의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종전 부서의 근무환경과 별다른 차이가 없도록 꾸밀 예정이다.
유워크제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재택근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집중도 저하,고립감,장비활용 한계,보안문제,커뮤니티 제한 등을 해소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근거리 출퇴근에 따른 교통량 감소,저출산 문제 해소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특히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공무원들의 부담이 상당부분 해결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행정안전부와 협조해 9월부터 도봉구청사에도 유워크센터를 공동설치·운영하는 등 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미국이나 일본,네덜란드 등에서 이미 일반화돼 있는 유워크 근무제는 출퇴근 등이 원격출퇴근 시스템을 통해 자동관리된다”며 “우선 선발 대상인 육아공무원,임산부 직원 등의 환경을 고려해 탄력근무제,시간근무제 등을 활용한 맞춤형 근무형태를 도입,업무생산성 향상으로 연결시킬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