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가 해외 시장에서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 5년도 채 안됐지만 매출이 10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보도에 유미혜 기자입니다. 지난 2006년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웅진코웨이. 첫 해 매출은 62억원에 그쳤지만 2007년 192억원, 2008년 442억원, 지난해 557억원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해외에서만 전년보다 54%나 늘어난 매출 86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회사측의 예상대로라면 첫 진출 때와 비교해 5년 만에 매출이 14배나 급증한 규몹니다. 국가별로는 미국과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에 5개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고 80개국에 제품 수출이 진행중입니다. 품목별로는 공기청정기가 수출의 효자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공기청정기가 전체 수출 제품의 60%에 육박한 가운데 정수기가 26.6%로 뒤를 잇고 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비데 수출은 3%에 그치면서 회사측은 비데를 올해 수출 전략제품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웅진코웨이는 올해 세계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는데 적극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위해 해외 주문자생산방식의 확대와 브랜드 노출 강화 , 필터 기술력 강화, 전략적 제휴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