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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출사표 "협력수비로 메시 묶고 아르헨 꺾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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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의 출사표 "협력수비로 메시 묶고 아르헨 꺾을 것"
    '캡틴' 박지성(29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7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와의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우승 후보로까지 꼽히는 남미의 강호 아르헨티나에 주눅들지 않는 건 허정무호의 강점 중 하나다.

    대표팀의 주축을 형성하는 해외파가 이런 자신감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다. 박지성은 15일 "그리스와의 첫 경기에서 이겨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자신감을 갖고 당당하게 맞서겠다"며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가진 팀이지만 스페인 등 강팀과 경기에서 했던 것처럼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좋은 경기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아르헨티나전에는 당연히 이긴다는 생각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 당당하게 우리가 가진 것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 리오넬 메시 공략법도 내놨다. "소속팀이 다르기 때문에 이전의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대표팀에서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누가 혼자 막는 것보다 선수 전체가 협력 수비로 봉쇄해야 한다. 메시뿐만 아니라 카를로스 테베스 등 최고 수준의 공격수들이 많기 때문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

    그는 또 고지대 적응에 대해 "전체적으로 체력 테스트 데이터를 받아 좋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록적으로 좋아진 체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맨유 시절 동료였던 테베스에 대해서는 기록이나 플레이를 볼 때 최고의 스트라이커여서 위협적인 선수로 평가했다.

    베테랑 수비수 이영표(33 · 알 힐랄)도 "스페인 코트디부아르와의 평가전을 통해 세계 톱 클래스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어떻게 해야 좋은 결과를 얻고 실점하지 않는지를 경험했다"며 "아르헨티나와 같은 강팀과 맞서는 요령도 이미 터득했다"고 강조했다.

    대표팀 막내인 기성용은 "최고의 선수들이 즐비한 아르헨티나와의 경기는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며 "많이 긴장하지는 않고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당당하게 싸우겠다"고 말했다.

    박지성의 출사표 "협력수비로 메시 묶고 아르헨 꺾을 것"
    최종 엔트리 23명 중 외국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10명.이 중 박지성과 이청용(22 · 볼턴)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기량을 인정받았고 간판 공격수 박주영(25 · AS모나코)도 프랑스 리그에서 맹활약했다. 차두리(30 · 프라이부르크)는 독일 분데스리가,기성용(21 ·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그라운드를 누볐다.

    김남일(33 · 톰 톰스크) 안정환(34 · 다롄 스더) 이정수(30 · 가시마) 김보경(21 · 오이타)은 러시아 중국 일본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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