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저신용자를 위한 무보증 소액대출인 마이크로파이낸스를 서울 G20 정상회의 주요 의제로 채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권혁세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와 마이크로 파이낸스'를 주제로 은행회관에서 개최된 국제콘퍼런스 환영사에서 각국 재정이 악화된 상황에서 정부 재정을 활용하지 않는 미소금융과 같은 마이크로파이낸스는 상당한 시사점을 갖는다고 말했습니다. 권 부위원장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양극화로 이어져 사회갈등을 증폭시킬 우려를 키웠다며 마이크로파이낸스는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안전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휴면예금과 금융기관의 기부금 외에도 일반 개인의 기부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한편 공공기관 시설을 활용하는 등 운영비 절감 노력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