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터나 약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양식 어패류를 자연산처럼 신선하게 보존 · 관리할 수 있는 수족관 수질 정화장치가 개발됐다. 대전 소재 수질환경 전문업체인 미래환경테크(대표 김태관)는 오염물질 정화 기능은 물론 살균,탈취,정수,이끼 제거 기능이 탁월한 '바다처럼클린'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질정화 기술 관련 4개 특허를 획득한 이 제품은 반영구적인 마이크로 버블 시스템을 사용,수족관 내 해수 교체 및 청소 관리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커 유지 · 보수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깨끗한 해수 상태를 항상 유지할 수 있어 어패류들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또 어패류 보관량이 많아지는 반면 폐사율은 크게 줄였다는 평가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