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상하이TV페스티벌의 매그놀리아 어워드(Magnolia Award)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이충렬 감독의 '워낭소리'가 은상을 수상했다.

제16회 상하이TV페스티벌은 중국, 상하이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 매그놀리아 어워드는 TV영화, TV시리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의 4개 부문으로 나눠서 작품을 시상하고 있다.

'워낭소리'는 아시아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다른 7편의 아시아 다큐멘터리와 함께 후보에 올라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워낭소리'는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최고다큐멘터리상, 서울독립영화제의 관객상을 수상했으며, 제25회 선댄스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부문에 한국영화 최초로 진출했다.

캐나다의 핫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신인예술가상을, 미국의 실버독스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시네마틱비전상을, 이탈리아의 시네맘비엔터환경영화제에서는 최우수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