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회사채 잘나가네
동부제철은 투자적격 등급(BBB0)이면서도 연 8~9%대 고금리를 내걸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동부제철은 올 들어서만 회사채 1000억원어치를 발행,전액 판매에 성공했다. 동부증권 관계자는 "3월 말 동부제철 회사채 200억원어치를 판매했을 때도 2~3일 만에 모두 팔렸다"고 말했다.
동부그룹 계열사들의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김민정 대우증권 연구원은 "동부하이텍이 정보기술(IT) 업황 호조로 턴어라운드하는 등 계열사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그룹 이미지가 개선되고 있다"고 조언했다.
서보미 기자 bm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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