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이 공동으로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서울통상산업진흥원(SBA)은 상암동 DMC클러스터가 소프트웨어,프로그램개발,미디어콘텐츠 분양 신업사원 공채 1기를 오는 17일까지 DMC홈페이지(http;//dmc.seoul.go.kr)를 통해 공개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DMC클러스터는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세계적인 정보 미디어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개발된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특화단지다.방송,영화,게임,애니메이션 등 26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2014년 완공될 에정이다.

DMC클러스터는 입주기업별 신규채용 계획을 기반으로 우수인재 통합 채용 시스템을 구축해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하며 이번에는 모젼스랩,코비젼 등 12개 기업이 채용에 나선다.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접수 후 서류전형,인·적성검사,면접시험을 통해 인턴대상자를 선발한 뒤 신입사원 교육,기업연수과정 등 6개월의 인턴십 과정을 거쳐 12월말 우수 수료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입사희망자들은 오는 17일까지 이메일이나 팩스로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한다.SBA관계자는 “선발된 DMC 클러스터 공채 1기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재교육 등 각종 사후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미취업자들에 대한 추가 취업알선·추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