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STX유럽(옛 아커야즈)은 노르웨이 솔스타드사로부터 해양작업지원선(PSV) 1척을 68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선박은 5000t급으로 길이 94.3m,폭 20m,높이 8.3m 규모다.선체 부분은 STX유럽 산하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노르웨이 조선소가 조립 및 의장을 맡는다.선박 인도는 2011년 말에 이뤄진다.

STX유럽은 이 선박에 디젤엔진과 함께 액화천연가스(LNG) 추진기관을 장착해 유해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한편 노르웨이 선급협회 기준에 부합하는 친환경 디자인도 적용할 계획이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