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카지노용 모니터를 주로 생산하는 코텍에 대해 1분기의 영업 부진을 딛고 2분기에는 사상 최고 수준의 분기 실적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2천원을 제시했다. 이규선 연구원은 "코텍의 1분기 매출 부진이 품목 변경에 의한 현상이었던 만큼 2분기 실적으로 이연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고가 제품의 매출비중 또한 높아지고 있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11% 증가한 45억원 수준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천200원선을 넘어서면서 수출 비중이 90% 이상인 코텍에 유리한 상황이라며 세금 감면 효과나 공장 매각 차익의 실적 반영도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