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OLED시장 성장 수혜-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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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8일 아바코에 대해 향후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시장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양태호 애널리스트는 "아바코는 OLED 3.5 세대 Encapsulation(봉지) 장비 등 OLED 핵심장비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면서 "향후 OLED시장이 성장하면 아바코의 선점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아바코는 과거 다수의 진공장비를 납품하면서 진공기술을 축적했다"며 "당초 3.5세대 이상의 OLED 관련 장비는 일본업체의 공급 가능성이 높았으나, 지금은 아바코가 유리한 입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2008년 LG디스플레이가 지분참여로 2대주주(지분율 19.9%)가 된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대규모 수주를 LG디스플레이로부터 꾸준히 받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패널업체인 BOE에도 장비를 공급했다"면서 "매출처 다각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아바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3억원과 152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46%와 86%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양태호 애널리스트는 "아바코는 OLED 3.5 세대 Encapsulation(봉지) 장비 등 OLED 핵심장비를 선제적으로 개발했다"면서 "향후 OLED시장이 성장하면 아바코의 선점효과가 커질 것"으로 기대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아바코는 과거 다수의 진공장비를 납품하면서 진공기술을 축적했다"며 "당초 3.5세대 이상의 OLED 관련 장비는 일본업체의 공급 가능성이 높았으나, 지금은 아바코가 유리한 입지를 점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2008년 LG디스플레이가 지분참여로 2대주주(지분율 19.9%)가 된 이후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대규모 수주를 LG디스플레이로부터 꾸준히 받고 있고, 최근에는 중국 패널업체인 BOE에도 장비를 공급했다"면서 "매출처 다각화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아바코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93억원과 152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46%와 86%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