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6기 지방의회 출범에 대비해 지방의회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8일부터 15일까지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 및 사무구분체계 개선 연찬회’를 권역별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지방의원 의정활동 지원매뉴얼과 지방의회 관련 법령해석 사례,사무구분체계 및 자치입법 제도 등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토론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의회에서 처리해야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점을 감안해 시·도 및 시·군·구 지방의회의장협의회와 협의한 결과 6기 지방의회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이번 연찬회를 통해 초선의원들에게는 의원등록,의정활동 방법 및 업무 파악 등에 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지방의정 활동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방의원 당선자 오리엔테이션 때 매뉴얼 및 강사지원,의정연수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각종 현안에 대해 지방과 중앙정부의 협력강화를 위해 시·도 및 시·군·구 지방의회 의장단 간담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