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말하기 영어 전문 교육업체인 스픽케어(대표 심여린)는 최근 벤처캐피털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장병규)로부터 최근 총 3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본격적인 교육서비스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스픽케어는 지난 3개월간 테스트를 마치고 ‘토익스피킹 준비과정’,‘오픽(OPIc) 준비과정’ 등의 교육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했다.스픽케어는 시험과 똑같은 모의고사，1대 1 미국인 선생님의 확실한 발음 교정,스피킹 시험에 특화된 교재를 주요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스픽케어는 2008년 7월 설립된 교육전문업체로 핵심창업자들이 서울대를 졸업하고 SK KT NHN 등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창업에 나선 회사다.심여린 스픽케어 대표는 “회사근무시절 누구 못지 않게 영어공부를 해왔으나 막상 외국인 앞에만 서면 영어 구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연구를 해왔다”며 “철저히 1대 1로 미국표준발음으로 실전과 동일한 경험을 쌓는 형태로 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석흔 본엔젤스 이사는 투자결정 이유에 대해 “창업자들과의 장기간의 교감과 영어말하기 시장이 앞으로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는 창업자의 비전에 대한 공감”이라고 밝히며 “스픽케어의 비전 실현을 위해 본엔젤스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