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란 슬로건으로 월드컵 축제를 위한 다양한 길거리 응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월드컵 응원의 필수 아이템이 될 응원 티셔츠를 아디다스와 공동으로 제작,갖가지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가 최근 공개한 응원 티셔츠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철 야간 경기에 안성맞춤인 특수 소재로 제작됐다. 응원 티셔츠에 새겨진 '다시 한번 大~한민국'이란 문구는 빛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야간에도 자체 발광하도록 특수 반사 필름으로 만들었다. SK텔레콤은 오는 13일까지 응원 티셔츠 경매 이벤트도 펼친다. 최저가 낙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스타들의 친필 응원 티셔츠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다. 경매 참가자 1인당 100원을 적립해 유소년 축구 후원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월드컵 응원가인 '다시 한번 대한민국(애칭 다대송)'을 김장훈 · 싸이,브아걸 · 포미닛 등의 버전으로 제작해 광고로도 내보낼 계획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인 장동건 비 신민아 박지성 박태환 최경주 등과 함께 월드컵 응원 열기를 고조시킨다는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