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지난주 일본골프투어 다이아몬드컵에서 첫 승을 올린 김경태(24·신한은행)가 4일 일본 이바라키의 시시도힐스CC(파71)에서 열린 일본골프투어챔피언십(총상금 1억2000만엔) 둘쨋날 공동 6위를 달렸다.

김경태는 이날 보기와 버디를 2개씩 교환하며 이븐파를 기록,2라운드합계 1오버파 143타(72·71)로 선두 미야모토 가쓰마사에게 7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미야모토는 합계 6언더파 136타를 기록중이고,이시카와 료는 2언더파 140타로 공동 2위다.

김경태로서는 남은 36홀 경기에서 선두와 간격을 좁혀야 2주 연속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박재범은 2오버파 144타로 공동 9위,김종덕과 김형태는 3오버파 145타로 공동 14위,장익제는 4오버파 146타로 공동 21위에 올라있다.김종덕은 초반 상위권이었으나 마지막 세 홀(16∼18번홀)을 보기로 메우는 바람에 순위가 내려갔다.

배상문(24·키움증권)도 10위권을 오르락내리락했으나 15번홀(파5)에서 트리플 보기,18번홀(파4)에서 더블 보기를 하면서 20위권으로 떨어졌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