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기상청은 나로호 2차 발사일인 오는 9일 남해안에 비는 내리지 않지만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기상청은 이날 ‘나로호 발사일 날씨 전망’을 발표, 9일부터 우리나라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저기압이 다가오기 시작해 날씨가 서서히 기울고 10일쯤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그러나 기상청은 우주선을 발사할 때 가장 중요한 기상요소인 낙뢰 등 전기현상 발생 가능성은 당일 기상자료를 분석해봐야 알 수 있다며 판단을 유보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