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인텍 "자금조달로 재무구조조정 본격화"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인텍은 3일 대규모 자금조달로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본격화되다고 밝혔다.
화인텍은 지난 1일 사모 유상증자 방식을 260억원, 산업은행으로부터 약 500억원의 차입금을 조달했다. 특히 사모증자는 주당 3723원으로 할인 없이 시가발행됐다.
화인텍 측은 이외에도 유휴자산을 매각해 약 35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회원권 등의 매각을 통해 지난달 말 약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에 마련된 자금으로 지난해 말 약 4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00~200%까지 낮출 계획이다. 또 현재 상환기간 1년 미만의 차입금을 1년 이상의 장기차입금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화인텍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구조 조정의 결과로 금융비용의 대폭적인 감소와 환율안정에 따른 키코 관련 통화선도거래 차익발생이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비경상적 손실이 이미 손익에 대부분 반영돼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화인텍은 지난 1일 사모 유상증자 방식을 260억원, 산업은행으로부터 약 500억원의 차입금을 조달했다. 특히 사모증자는 주당 3723원으로 할인 없이 시가발행됐다.
화인텍 측은 이외에도 유휴자산을 매각해 약 35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회원권 등의 매각을 통해 지난달 말 약 120억원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회사는 이번에 마련된 자금으로 지난해 말 약 400%에 달하던 부채비율을 100~200%까지 낮출 계획이다. 또 현재 상환기간 1년 미만의 차입금을 1년 이상의 장기차입금으로 전환시킬 방침이다.
화인텍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구조 조정의 결과로 금융비용의 대폭적인 감소와 환율안정에 따른 키코 관련 통화선도거래 차익발생이 예상된다"며 "이에 더해 비경상적 손실이 이미 손익에 대부분 반영돼 영업외수지가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