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서울대 교수는] 개도국 발전방향·대기업문제 해결 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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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는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을 연구한 경제학자이다.
이 교수의 초기 연구분야는 산업구조론이다. 1987년 미국 경제학회지에 게재된 '수직적 통합 이후 최종재의 가격' 논문이 대표적인 저작이다. 1990년대부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대기업그룹 문제 등 현실 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많이 연구했다.
2005년에 펴낸 저서 '재벌 체제와 다국적 기업'은 한국과 싱가포르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정책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대기업집단 체제가 낳은 성과와 문제점을 살핀 뒤 경쟁정책보다는 적절한 기업지배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그룹경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둔 현행 공정거래법은 미래를 속박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경쟁법에 대한 이 교수의 문제 의식은 2006년 발표한 논문 '현행 공정거래법의 몇 가지 문제'에 반영됐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는 정부 지원에 의존하려는 타성을 버려야 하고,정부는 반기업정서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 분야의 석학으로 2008년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약력
△1945년 서울 출생 △1970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76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 박사 △200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2001년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 위원장 △2008년 제27회 다산경제학상 수상 △1977~2010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저서
△경제학 입문(1995년) △재벌체제와 다국적기업-경제개발의 두 유형(2005년) △역동적 균형성장 동력(2006년) △북한의 사회경제적 변화(2007년) △시장발전과 경제개발(2009년)
이 교수의 초기 연구분야는 산업구조론이다. 1987년 미국 경제학회지에 게재된 '수직적 통합 이후 최종재의 가격' 논문이 대표적인 저작이다. 1990년대부터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발전과 대기업그룹 문제 등 현실 경제와 관련된 주제를 많이 연구했다.
2005년에 펴낸 저서 '재벌 체제와 다국적 기업'은 한국과 싱가포르 사례를 중심으로 개발도상국의 산업 정책을 실증적으로 분석했다.
이 교수는 한국의 경제개발 과정에서 대기업집단 체제가 낳은 성과와 문제점을 살핀 뒤 경쟁정책보다는 적절한 기업지배구조를 마련하는 방식으로 그룹경영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또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는 데 중점을 둔 현행 공정거래법은 미래를 속박하는 부작용을 낳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내 경쟁법에 대한 이 교수의 문제 의식은 2006년 발표한 논문 '현행 공정거래법의 몇 가지 문제'에 반영됐다.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업가는 정부 지원에 의존하려는 타성을 버려야 하고,정부는 반기업정서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미시경제학과 산업조직론 분야의 석학으로 2008년 한국경제신문이 선정한 다산경제학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약력
△1945년 서울 출생 △1970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1976년 미국 노스웨스턴대 경제학 박사 △2000년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2001년 산업자원부 전기위원회 위원장 △2008년 제27회 다산경제학상 수상 △1977~2010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저서
△경제학 입문(1995년) △재벌체제와 다국적기업-경제개발의 두 유형(2005년) △역동적 균형성장 동력(2006년) △북한의 사회경제적 변화(2007년) △시장발전과 경제개발(200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