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타, BoA, 슈퍼주니어, f(x)가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 주간(26일~30일)의 대미를 장식한 'Korea Music Festival'에 한국 대표가수로 참석, 화려한 무대로 중국을 매료시켰다.

지난 30일 오후 8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상하이 엑스포공원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Korea Music Festival'은 강타, BoA, 슈퍼주니어, f(x) 등 참석, 공연장을 가득 채운 1만 명의 관객들은 물론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해 공연장 밖에서 응원을 펼친 수천명의 팬들까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강타, BoA, 슈퍼주니어, f(x)가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공연 전날부터 공연티켓을 얻기 위해 상하이 엑스포공원에 모여든 수백명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으며, 공연 당일에도 수많은 인파가 운집하자 안전사고를 우려한 엑스포 당국이 한국관측에 행사 취소를 요청, 현장 정리로 인해 공연 시작이 당초 7시에서 8시로 지연되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정규 4집 ‘미인아’로, f(x)는 첫 번째 미니앨범 ‘NU 예삐오’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