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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범식 호남석화 사장 “석유화학업계 포스코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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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닷컴]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사장이 “석유화학업계 포스코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9일 출입기자단과 산행을 마친 자리에서 정 사장은 “포스코가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철강업계에 비해 석유화학업계는 확실한 리더가 없는 탓에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위상이 높지 않았다”며 “석유화학업계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가진 곳이 나올 수 있고,또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글로벌 기업으로 커나가기 위해선 업체들의 규모가 지금보다 2~3배 커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적극적인 인수·합병(M&A) 계획도 밝혔다.정 사장은 “우즈베키스탄이나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을 생각하고 있다”며 “기회가 되면 일본도 좋지만 중국이나 유럽,미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현재 보유현금이 10억달러에 달하는 데다 부채 비율도 50% 수준으로 낮아 추가 자금 조달 여력도 크다는 설명이다.

    자회사인 KP케미칼과의 합병에 대해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정 사장은 “소액주주가 반대하면 합병을 추진할 수는 없다”며 “사명 변경은 합병 후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선 롯데석유화학이나 롯데케미칼 등 롯데라는 그룹명칭을 정식으로 붙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석유화학업체들이 잇따라 뛰어들고 있는 신사업에 대해선 “2차전지 소재 등은 투자 규모가 작아 적절치 않다는 판단”이라며 “몇 십억,몇 백억 수준이 아니라 최소 1000억원 이상이 필요한 사업 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정 사장은 국내 대기업들이 태양전지 등 유사업종으로 진출하고 있는 것에 대해선 쏠림현상을 우려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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