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한잔 하실래요] 할리스커피‥고구마ㆍ요구르트 등 메뉴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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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커피는 순수 국내 브랜드라는 장점을 살려 한국인에게 친숙한 메뉴를 내놓고 있다. 소비자들이 즐겨먹는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라테''고구마마키아토' 외에 '그린티라테'와 요구르트 음료 '아이요테' 등 독창적인 메뉴를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로스팅도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해외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해외 브랜드와 달리 생두를 수입해 소량씩 국내에서 로스팅하고 있다. '111 원칙'(로스팅 후 1개월 이내,개봉한 지 1주일 이내,콩을 갈아낸 지 1시간 이내 원두만 사용)을 10년째 고수해 커피 품질을 높였다.
할리스커피는 다양한 환경운동도 펼치고 있다. '에코 슬리브 캠페인'은 1회용 종이 슬리브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단열 재질의 천으로 만들어 여러번 쓸 수 있는'에코 슬리브'를 사용하자는 환경 운동이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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