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모씨 등을 비롯해 12명의 연예인들이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연예계 마약' 논란이 또 다시 불거지고 있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성은 부장검사)는 30일 서울 강남에서 히로뽕과 대마를 상습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가수 겸 영화배우 김모(24)씨 등 1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또한 재미교포인 영어학원 원장 등 11명을 구속 기소했다.

특히 가수 김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 강남의 자신의 집에서 모두 18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입건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 주인공들 밝히기에 촉각을 세우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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