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성균관대(총장 서정돈)는 스마트폰으로 입학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입시정보 앱(app)‘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본지 4월 23일 A15면 보도

입시정보 앱에는 학교 소개와 모집요강,입학사정관 전형,과거 경쟁률,장학금혜택 등의 자료가 담겨있다.논술 기출문제 및 모의 논술의 강평 동영상과 논술 가이드북,전공 선택에 참고할 수 있는 57개 학과의 정보도 있다.

국내에서 아이폰 출시로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에 학생들이 식당 메뉴, 도서관공석 여부 등의 정보가 담긴 앱을 만든 적은 있지만, 대학 측이 입시정보를 담은 앱을 출시한 것은 처음이라는 게 성대 측의 설명이다.성대는 아이폰용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앱스토어에 등록했으며 시범 운영을 거쳐 8월께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대학 입학관리팀 관계자는 ”개발된 콘텐츠를 안드로이드폰,갤럭시S폰 등에 적용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큰 어려움이 없다“며 ”9월에 시작하는 수시 접수를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정보 앱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