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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계자금 공매도실태 점검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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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이 주식시장의 공매도 실태에 대한 점검 강화에 나섰다. 금감원 고위관계자는 "유럽 재정위기와 천안함 사태로 증폭된 주식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매도 실태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 대상은 주요 공매도 투자자인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증권사의 신용융자가 될 것이라며 필요할 경우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럽계은행, 글로벌 IB, 조세회피지역 투자자 등 외국인 단기투자자금의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했다며 외국인 단기투자자금이 최근 주식 순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크게 문제가 될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의 외화자금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외화 유동성에 대한 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중은행들의 현재 외화 여유자금을 파악하고 비상시를 위한 커미티드 라인을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지 점검하는 한편 이를 확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커미티드라인은 평상시 해외 금융기관에 일정액의 수수료를 내면 비상시에 약정금액 내에서필요한 만큼 외화를 인출할 수 있는 계약을 말한다. 금감원은 은행별로 채권만기기한과 차입금 상환계획을 수시로 보고토록 하고, 특히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계 금융기관에서 빌려온 차입금의 만기와 상환계획을 집중 점검하고 있다. 또 외국은행 국내지점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현재 10일 간격으로 제출토록 돼 있는 외환차입 상황 보고서를 5일마다 제출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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