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성내'역 '잠실나루'역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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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잠실나루역’으로 이름이 바뀐다.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데도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이 지하철 이용객들이 역 위치를 오해하는 사례가 많아 주민의견 수렴과 송파구 지명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역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은 원래 경기도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에 속한 장마장(뚝섬)리와 연속된 반도형태였으나 홍수로 인해 작은 지류가 생겨 독립된 하중도인 잠실섬이 됐으며 이곳과 뚝섬을 연결하는 잠실나루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역 이름을 이같이 바꿨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용산구청)’역도 용산구청이 지난 4월 이태원으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용산구청을 삭제하고 ‘효창공원앞’으로만 표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들 2개 역의 역명 및 안내 표지판,안내방송,노선도 등의 교체작업을 다음달말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
서울시는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송파구 신천동에 있는 데도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이 지하철 이용객들이 역 위치를 오해하는 사례가 많아 주민의견 수렴과 송파구 지명위원회 등의 자문을 거쳐 역명을 바꾸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잠실은 원래 경기도 경기도 고양군 뚝도면에 속한 장마장(뚝섬)리와 연속된 반도형태였으나 홍수로 인해 작은 지류가 생겨 독립된 하중도인 잠실섬이 됐으며 이곳과 뚝섬을 연결하는 잠실나루가 있었던 점을 고려해 역 이름을 이같이 바꿨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용산구청)’역도 용산구청이 지난 4월 이태원으로 청사를 이전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용산구청을 삭제하고 ‘효창공원앞’으로만 표기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이들 2개 역의 역명 및 안내 표지판,안내방송,노선도 등의 교체작업을 다음달말까지 모두 완료하기로 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