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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재] 3대 국제유가 모두 60弗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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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대 국제 유가가 모두 7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유럽 재정위기 불안으로 경기회복 지연 우려가 확산되면서 가격을 끌어 내린 것이다.

    25일(현지시각)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물은 전날보다 1.46달러(2.08%) 하락한 배럴당 68.75달러를 기록, 사흘 만에 다시 70달러 밑으로 고꾸라졌다.

    중동산 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도 각 2%이상 급락하며 약세를 면치 못했다.

    같은 날 싱가포르 현물시장(FOB)에서 거래된 두바이유는 전 거래일보다 1.94%(2.76%) 떨어진 배럴당 68.28달러에 마감됐다. 런던 국제선물거래소(ICE)에서 브렌트유 7월물은 1.62달러(2.28%) 미끄러진 배럴당 69.55달러에 종가를 형성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스페인 중앙은행이 최대 저축은행인 카하수르를 국유화한 데 이어 4개 저축은행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그리스 재정위기에서 불거진 유럽 재정위기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에 유가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미국 일부 경기지표 개선 소식과 미 달러화 약세 등은 유가의 하락폭을 제한했다.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5월 소비자신뢰지수는 당초 시장예상치인 58.5를 웃돌며 최근 2년 내 최고치인 63.3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은영 기자 mellis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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