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FA(대표이사 조상준)는 26일 중국 LCD기업인 BOE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와 1100만 달러 규모(한화 138억원)의 장비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성FA는 중국 최대의 LCD제조사에 8세대 LCD자동화 이송장비를 납품한다. 특히 이번 계약의 의미는 대만 AUO사에 이어 두 번째 수출계약으로 한국, 대만, 중국 등 LCD 산업의 메카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검증 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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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FA 관계자는 "이번 중국 BOE와의 계약은 중국시장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해 목표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