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만에 반등해 장중 450선을 회복했다.

26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5.57포인트(1.24%) 오른 455.53을 기록 중이다.

전날 낙폭 과대로 인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부각되면서 기술적 반등이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이날 상승은 개인 투자자가 이끌고 있다. IT(정보기술) 소프트웨어, 반도체 등에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85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억원, 5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이 가운데 출판 매체복제, 운송장비 부품,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부품 등이 2% 넘게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공모가(5200원)보다 높은 594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후 7%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4개 등 72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6개 등 157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127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