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현, '난닝구'서 마라토너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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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백성현이 '마라토너'로 브라운관에 돌아온다.
백성현은 지난달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서 견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진정성 있는 차세대 연기자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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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난닝구'는 마라톤을 주제로 한 특집극으로 황영조도 울고 갈 만한 심폐기능과 두 개의 심장을 가진 육상선수 구대구(백성현)가 역경을 딛고 진정한 마라토너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백성현은 "'난닝구' 대본을 보면서 영화 '말아톤'의 연장선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사춘기 시절 진로를 고민하던 중 본 영화 '말아톤'은 연기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작품이었다"고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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