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국교육개발원(KEDI,원장 김태완)은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 주최로 26일 오후 2시 이화여자대학교 ECC건물 지하 4층 이삼봉홀에서 ‘북한이탈청소년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지원 민간단체연대 소속 지역복지관(서울 공릉종합사회복지관,서울 방화6종합사회복지관,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한빛종합사회복지관) 및 무지개청소년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입시박람회는 대학진학을 준비하는 탈북청소년들에게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이화여자대학교 통일학연구원 및 각 대학의 입학관리처와 연계해 담당자들이 직접적인 입학관련 안내에 나설 예정이다.박람회를 통해 탈북청소년에게 개별 맞춤식 상담과 정보를 제공,탈북청소년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고 입시를 준비해 성공적인 대학진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 및 대학교를 포함한 4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또 탈북학생 지도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학 진학지도와 관련한 개별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대학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북한이탈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전화 02-3460-0691,팩스 02-3461-0109,E-mail sklee@kedi.re.kr)에 신청하면 된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