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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선거서 '친노벨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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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명숙ㆍ유시민ㆍ김두관 등 광역단체 후보들 與에 도전장
    야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를 맞아 노 전 대통령의 생가인 경남 김해의 봉하마을에 집결했다.

    봉하마을에서 이날 열린 노 전 대통령 추도식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야5당 대표와 소속 의원들은 물론 야권의 친노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대부분 모였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현 정권을 표로 심판하자고 주장하며 진보진영의 결집과 행동을 촉구했다.

    6 · 2 지방선거 광역단체장선거에 '친노 벨트 구축'이란 평가가 나올 만큼 '노무현 사람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표적인 인물이 민주당의 서울시장 후보로 나선 한명숙 전 총리와 국민참여당의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다. 정찬용 전 청와대 인사수석(광주),유성찬 전 환경관리공단 이사(경북)도 각각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리틀 노무현' 김두관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올해 세 번째 무소속 야권단일 후보로 경남지사에 도전했다. 안희정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충남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며 이광재 전 국회의원은 강원지사에 출사표를 던졌다.

    기초 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선거에 나선 인물들도 있다.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광주 서구 구의원에 출마했다. 국민참여당 소속 이백만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서울 도봉구청장을 노리고 있다. 차성수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과 김영배 전 청와대 행사기획비서관은 민주당 후보로 각각 서울 금천구청장선거와 성북구청장선거에 나섰다. 김만수 전 청와대 대변인은 부천시장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노 전 대통령 곁을 여전히 지키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이 담긴 정책을 연구하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며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도 이곳에 속해 있다.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현재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아 서거 1주기 행사를 총괄하고 있다. 또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 출신의 김정호 영농법인 봉하마을 대표와 노 전 대통령 퇴임 후 공보비서관을 지낸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은 봉하 마을을 지키고 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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