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사법개혁비서관을 지낸 김선수 변호사(49)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의 차기 회장을 맡는다. 민변은 오는 29~30일 충북 충주 건설경영연수원에서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 변호사를 비롯한 새 집행부를 선출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시 27회에 수석으로 합격한 신임 김 회장은 1988년 민변 창립 멤버로 참여한 노동 전문 변호사로 이번에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