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와 벤처기업인인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탤런트 이인혜씨가 청년 고용 촉진 홍보에 나선다.

노동부는 청년고용 촉진 및 인력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벤처기업인 조현정 대표,한경희 대표와 탤런트 이인혜 씨를 ‘청년고용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고용 홍보대사는 노동부와 함께 올 한 해 동안 청년고용 촉진,청년·중소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와 중소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다양한 대외활동을 할 예정이다.

조현정 대표는 대학교 3학년 때인 1983년 국내 대학생 벤처 1호로 비트컴퓨터를 창업한 뒤 병/의원,약국,공공보건 관련 분야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성장시킨 대표적인 청년 CEO다.한경희 대표는 교육행정사무관을 그만두고 집안 청소 때 떠오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경희생활과학을 창업한 후 스팀청소기를 개발해 현재 연매출액 1600억여원의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켰다.이어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경희생활과학을 글로벌 가전기업으로 키워가는 등 사회의 편견과 차별을 이겨낸 대표적인 중소기업 여성CEO로 잘 알려져 있다.탤런트 이인혜 씨는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현재 같은 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에 재학하고 있으며,한국방송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고용 홍보대사는 오는 21일 13시 고려대학교(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신개념 강연콘서트 ‘으라차차차 Cheer up! 청춘 - 청춘은 그 자체로 하나의 빛이다’에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할 계획이다.이 콘서트는 딱딱하고 무거운 분위기의 강연 형식에서 벗어나 강연의 유익함과 토크쇼의 진솔함,콘서트의 재미를 결합시킨 강연쇼이다.강연콘서트에서 위촉된 청년고용 홍보대사들은 향후 청년고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