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유진 SGA 대표이사는 18일 회사 주식 7만7955주(0.33%)를 장내에서 매입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로써 은 대표의 보유주식은 278만495주(11.83%)로 늘었다.

은 대표는 "최근 단행한 유상증자와 글로벌 증시의 하락으로 회사 주가가 현재의 활발한 영업 활동과 장기적인 기업 가치에 비해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해 주식 매입을 결정했다"며 "주가의 과도한 하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며 회사의 발전 가능성과 기업 성장 잠재력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은 대표는 앞으로 추가적인 주식 매입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SGA는 BW 조기 상환 및 통합보안솔루션 개발을 위해 137억원 규모의 주주배정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은 대표는 2008년 취임 후 주식 변화가 없었으나 통합보안 1위 기업을 위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향후 증자 참여 및 장내 매수를 적극 진행키로 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