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극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태섭 역을 맡은 연기자 송창의가 동성애를 연기하면서 느낀 감정을 밝혔다.

송창의는 최근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연기한다는 점이 나를 자극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만의 연기로 시청자들이 캐릭터를 이해할 수 있게끔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송창의는 "태섭 역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드라마가 끝나면 보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임하는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마리끌레르' 측은 "송창의가 감기걸려 컨디션이 안좋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화보촬영과 인터뷰에 임했다"고 전했다.

송창의의 묘한 매력이 담긴 사진과 솔직한 인터뷰는 '마리끌레르' 6월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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