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스오토메이션, 출범 원년 매출 700억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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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초 출범한 산업자동화기기 전문업체인 알에스오토메이션㈜(대표 강덕현)가 올해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여 성공적으로 국내 산업자동화 시장에 정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로크웰오토메이션코리아에서 지난 1월초 컴포넌트 자동화기기 사업부문이 분리되어 설립된 회사.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 네트워크 기반의 입출력 모듈, 터치패널, UPS 및 차단기 등의 산업용 자동제어장치 및 인터페이스기기 부문과 인버터, 서보 드라이브, 서보 모터 및 모션 컨트롤러, 로봇으로 이루어진 산업용 모터 구동장치 부문 등 2개 부문의 제품군을 개발,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이 이처럼 출범 원년에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기존 고객사와의 긴밀한 유대관계와 확대되고 있는 국내 반도체 및 LCD 부문의 투자, 주력 시장에 적합한 고성능 고기능 디지털 서보 드라이브 등의 제품군등이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회사 출범 후에도 기존 국내외 대리점 및 파트너들과 삼성 관계사 등 메이저 고객사와의 협력 유지, 로크웰오토메이션 본사에 대한 공급확대 및 인도 중국 등 신규 해외 거래선 발굴 등이 알에스오토메이션의 매출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는 환율 및 원자재,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서플라이체인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다품종 소량 생산을 위한 제조현장의 플렉시블 대응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가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은 이러한 상승세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정착 및 손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존 PLC 및 인버터, 모션 분야의 매출을 크게 확대하고, 첨단 로봇과 민수용 제어기 분야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 출범한 회사로서 종업원 지주제로 고용 안정 및 이익 공동체를 실현하고, 대기업 문화를 탈피해 벤처정신으로 재무장하는 등 알에스오토메이션 만의 기업 문화 확립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알에스오토메이션 강덕현 대표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지만 다년간의 자동화 시장의 경험을 보유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영업력을 강화해 우수한 품질, 신속한 서비스로 국내외 시장에서 최고 수준의 자동화기기 전문업체로 성장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알에스오토메이션㈜는 1985년, 삼성항공(現 삼성테크윈)에서 제어기기사업을 시작한 이래 삼성전자의 메카트로닉스 사업부와 산업자동화의 세계적 기업인 로크웰오토메이션을 거쳐 2010년 1월, 별도 법인으로 분리하여 출범한 컴포넌트 자동화 기기 전문기업으로, 삼성그룹과 로크웰오토메이션 외 다수의 해외 거래선과도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국내외 컴포넌트 자동화기기 시장에 대해 독자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