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개최하는 '생애재무설계 전국순회 박람회'가 18일 서울 강북지역(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막을 올린다. 박람회는 서울 강남과 인천 대전 광주 대구 제주 부산 울산으로 자리를 옮겨가며 다음 달 9일까지 계속된다. 순회 박람회는 생애 재무설계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회와 맞춤형 재무설계를 위한 1 대 1 상담,재테크 퀴즈쇼 등 크게 세 가지로 진행된다.

18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강원경 하나은행 압구정 골드클럽센터장(재무설계를 통한 부자의 경제학), 오형규 한국경제신문 증권부장(증시전망과 장 · 단기 투자전략),곽창석 나비에셋 대표(부동산 시장 전망을 통한 성공투자전략)가 강사로 나선다.

곽 대표는 "최근 보금자리주택 분양 등으로 실수요자가 집을 사지 않으려 하면서 부동산시장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며 "보금자리주택과 위례신도시의 주요 물량에 대한 분양이 끝나는 2012년 상반기쯤에 무주택 실수요자가 주택구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19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강연회에는 이기수 포도재무설계 서울지점장(재무설계),이종우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증시),고준석 신한은행 갤러리아팰리스 지점장(부동산)이 주제발표를 한다. 이 센터장은 "올해 코스피지수가 1500~1850을 기본 축으로 하는 박스권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3분기에는 약세를 보이다 4분기에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람회에서는 강연회와 함께 개인별 재무설계를 위한 1 대 1 상담도 진행된다. 국민은행,우리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의 대표적인 PB들과 포도재무설계 등의 전문가들이 상담자로 참여한다.

박람회에 참여하려면 행사 홈페이지(event.hankyung.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 모두에게 소정의 사은품이 주어진다. 문의는 한국경제신문 대외협력부(02-360-4788)로 하면 된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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