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현대백화점이 내달 11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무역센터점과 목동점 등에서 이달 말부터 시작되는 여름문화센터에서 주부고객을 대상으로 월드컵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

‘축구 늦둥이에게 떠먹여주는 축구상식’ ‘축구경기장 안팎의 숨겨진 이야기’ 등 무료 특강을 열어 축구경기 규칙과 월드컵 상식 등을 알려주고,정규 강좌인 ‘월드컵 백배 즐기는 축구 아는 여자’(3회 4만원)에선 남아공 월드컵의 개요,한국팀 상대팀 분석,유럽리그 개요 등을 3회 과정으로 소개한다.

이와 함께 ‘안 가보면 모르는 아프리카 이야기’ ‘남아프리카공화국 여행’ 등 다양한 아프리카 여행 및 문화 소개 관련 강좌를 진행한다.백성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장은 “남편이나 아이들과 ‘축구’에 대한 소통이 안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주부 고객들이 많았다”며 “이번 강좌는 월드컵을 가족 소통의 장으로 삼고 싶은 주부들에게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송태형 기자 toughlb@hankyu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