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의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삼성전자 수원 공장을 방문, 3D TV 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삼성전자는 13일 캐머런 감독이 아바타 촬영팀과 함께 삼성 디지털시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캐머런 감독은 이곳에서 삼성전자 윤부근 사장을 만나3D 기술과 산업에 대해 30여분간 환담을 나누었다.

캐머런 감독 일행은 또 세계 TV 시장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을 방문, 삼성 3D LED TV를 비롯한 3D TV 전 라인업을 둘러보며 삼성의 3D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역사관과 홍보관도 방문해 삼성전자의 최신 휴대폰 등 다양한 최첨단 제품과 신기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캐머런 감독은 또 내일 삼성전자 서초 사옥을 방문해 삼성과 3D 콘텐츠 협력 관련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윤부근 사장과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가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