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에이미가 U-KISS 동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코미디 TV '미녀쌤's 아이돌 키우기'는 최근 영어공부 삼매경에 빠져있는 그룹 'U-KISS'의 동호를 위해 에이미를 특별 과외 선생님으로 모셨다. 동호의 영어선생님인 박래미 쌤의 SOS를 받고 한걸음에 달려온 에이미는 무서운 과외선생님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했다.

하지만 평소 동호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에이미는 곧 자신의 속내를 드러냈다.

동호와의 데이트를 즐거워하던 에이미는 압구정 거리를 함께 거닐던 중 디자이너 최범석이 운영하는 의류매장을 방문해 동호에게 옷을 선물하는 등 함께 쇼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에이미는 또 자신의 첫 독립주택으로 동호를 초대했다. 방송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한 집에서 두 사람은 홈시어터로 함께 영화를 보고 영어공부도 하는 등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에이미는 동호를 위해 일본에서 직접 사온 선물을 전달하며 관심을 숨기지 않고 표현했다.

촬영을 마친 에이미는 "동호가 이상형 이었다. 아마 다른 아이돌이었으면 출연하지 않았을 것이다. 동호라는 이야기를 듣고 단번에 OK했다"며 속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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