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에서 지난 3월 실종됐던 등반객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3월 1일 마등령 하단에서 눈사태로 실종됐던 주모씨(48. 서울)가 12일 오후 1시 30분께 사고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설악골 바위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경찰, 119구조대 등 100여명의 합동구조대의 수색으로 주씨와 함께 실종된 김모씨(59.서울)의 시신은 발견했으나 기상 악화 등이 겹치며 주씨의 시신 수색은 실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