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비가 '2010 MTV 무비 어워즈' 시상식의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6월 6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제 19회 '2010 MTV 무비어워즈'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에 출연한 비는 공개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액션스타상(Biggest BadAss Star)'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특히 비가 포함된 부문의 후보 명단에 헐리우드 인기 배우 안젤리나 졸리, 채닝 테이텀, 샘 워딩턴 등의 이름이 나란히 있어 눈길을 끈다.

비는 최종 5인 후보에 오르기까지 25명의 예비 후보들과 투표 경쟁을 벌였다.

각 부문별 최종 후보들에 대해 12일부터 시상식 하루 전날인 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투표가 진행되며, 수상 결과는 6일 시상식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시상식의 대미인 '최고의 영화상' 부문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바타'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 더 행오버' '뉴 문'이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뉴스팀 백가혜 기자 bkl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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