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상장 이틀째인 13일 반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날보다 2500원(2.19%) 오른 11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60% 급락한지 하루만에 반등이다.

외국계 창구간에 매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 노무라 등으로 매도 주문이 나오고 있지만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으로 매수 주문이 유입되고 있다. 키움증권이 매수 창구 1위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날 삼성생명의 시초가는 공모가인 11만원보다 8.64% 높은 11만9500원에 결정됐다. 그러나 외국인이 대량으로 매물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